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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
2017-09-12 오전 10:40:51 (주)성주자치신문 mail sjj@sjjnews.co.kr





    대실한의원 원장 임 해 원


    전) 대구자생한방병원 진료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2014~현재. 네이버 지식인 상담한의사

    2016. 네이버 지식인 상담한의사 1위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거의 대다수 분들께서 한번 이상은 식욕부진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정신적인 육체적인 피로가 쌓이면서 소화기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게 된다. 그의 가장 초기 증상이 식욕부진이다. 금일은 식욕부진에 대해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식욕부진을 의학적인 용어로 정의하자면 음식물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평소에 먹던 양보다 음식물 섭취량이 적어지거나 더 심해져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식욕부진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 한의원에 오시는 분도 식욕부진을 가지고 있으나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식욕부진은 신경성식욕부진증의 중요한 증상일 수 있기에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식욕부진의 경우 대부분은 신경성 식욕부진이다. 신경성이란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검사상에서는 정상이라고 나타나지만, 소화기의 기능적인 저하에 의해 식욕이 부진한 것을 말한다. 즉, 흔히 말하기에 검사는 정상인데 불편감만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경성 이외에도 우울증, 암, 결핵 등으로 인해서 식욕부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으로 인해서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에는 우울증을 직접적으로 치료해야 할 것이며, 암, 결핵 또한 기저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식욕부진이 해결된다. 즉, 식욕부진은 대부분의 경우 신경성이지만 간혹 다른 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한번쯤은 검사를 해야 한다. 


    일시적인 식욕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된다. 그러기에 일시적인 식욕부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중요한 시험을 앞두거나,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는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식욕부진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또는 식욕부진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진다거나 기침이나 우울감 등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이는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또한 간혹 신경성 식욕부진이라 할지라도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우울증이 심할 때도 정신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식욕저하가 해결이 된다. 즉, 식욕부진에 대해서 너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식욕부진은 한의학에서 소화기의 기운이 저하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식욕부진이 점점 진행되면 소화불량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소화기의 기운이 계속 저하된다면 위식도역류, 위염, 십이지장, 위궤양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즉, 식욕부진이 있다면 이는 소화기의 초기 기능 저하로 보고 바람직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식욕부진의 경우에 한방에서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한의학 서적에서 많은 연구가 이미 조명되었다. 한의학에서 오장육부중에 비와 위는 대표적인 소화기의 장기이며 후천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장기는 비위로 한의학에서 식욕부진에 대해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식욕부진의 경우에 한의학적으로 침, 뜸, 약침, 한약 등이 활용된다. 


    침은 기혈(氣血)을 순환시키는 대표적인 치료 수단이다. 대부분의 식욕부진은 신경성을 끼고 있으며, 신경성이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포함한 만성적인 기혈(氣血)의 막힘이다. 스트레스로 소화기가 약해지고 이 약해진 소화기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뜸은 온열(溫熱)작용으로 소화기의 기운이 만성적으로 쳐진 것을 따뜻하게 하여 끌어올려준다. 대부분의 치료를 요하는 식욕부진, 소화기의 질환은 만성적이기에 뜸이 활용된다. 한약은 식욕부진에 쓰이는 대표적인 근본치료 방법이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스트레스에 있을 수도 있고, 면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기운이 떨어진 것을 살려주는데 한약이 응용된다. 


    식욕부진은 그 원인 질환을 먼저 살펴야 한다. 암, 결핵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대부분은 신경성 식욕부진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결국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기에 식욕부진에서 벗어나려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운동 및 충분한 휴식, 영양섭취이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으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의 건강을 기원한다. 



    <저작권자©성주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9-12 10: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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