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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靈魂)의 재치(才致)
2017-09-12 오전 10:41:37 (주)성주자치신문 mail sjj@sjjnews.co.kr



    인도 출신인‘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의 일화이다.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식민지 인도 출신인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에 점심을 먹으러 앉았다. 피터스 교수는 학생 간디에게 거드름을 피우며 말하기를 “이보게,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 식사하는 일은 없다네” 그러자 간디가 재치있게 응답하였다. 


    “걱정하지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겠습니다”복수심에 약이 오른 피터스 교수는 다음 시험 때에 간디를 애먹이려고 했으나 간디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다.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을 때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했다.“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교수가 혀를 차면서 빈정댔다. “만일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것이네” 간디가 간단히 대꾸했다.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라고…아연질색하며 히스테리의 상태에 빠진 피터스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 주었다. 간디가 교수에게 말하기를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간디의 재치와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보여준 유명한 일화다.우리는 누가 욕을 하거나 비난을 하거나 조롱을 하면 상심하기가 십상이다. 이것은 대단한 어리석음이다. 상대방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상대의 어리석음을 연민하면 될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무한 갈등의 연속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를 한 보따리 안겨줘도 과연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다. 정치인들의 상황판단의 헛발질, 기업가들의 부도덕성, 교육자들의 무책임, 관료들의 무사안일과 부패 등 사회지도층의 구석구석에 자리한 도덕적 해이는 이 엄중한 시기에 자중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혹여 피터스 교수의 오만함을 빌려온 것은 아니겠지! 왜 간디같은 지성인이 보이지 않은지 도대체 나는 알 수가 없다.

    <저작권자©성주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9-12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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