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성주교육지원청
(주)이우텍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정치 | 경제 사회 사람과 사람들 여성 | 문화 농 | 축산 교육 | 청소년 건강 | 스포츠 사설 | 칼럼 기획특집 오피니언 향우 종교 인사 | 동정 도정소식 포돌이 포순이 코리 코미 성주의 문화재 별고을 문중 커뮤니티
사설 | 칼럼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우리신문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지금이 중요한 이유
2017-08-29 오전 10:26:37 (주)성주자치신문 mail sjj@sjjnews.co.kr






    칼럼리스트 양 성 원





    기대가 적어야 만족도가 크다고 해서 목표가 없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목표가 있어 그것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된다는 생각을 갖거나 자기 역량 이상의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좌절하고 포기하기가 쉽다. 그렇다고 남이 하는 일에 “된다, 안된다" 라고 섣부르게 말할 필요도 없다. 나는 다만 노력을 할 뿐이다.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우리네 삶이니까.


    인생의 모든 날을 잘하려고 하지마라. 잘 하지 못한 나를 알게 되면 실망이 클 테니까. 계속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는 대로 하면 결국 잘 하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빌은 “태양이 초점을 맞추기 전 까지는 아무것도 태울 수가 없다”고 했다. 꽃잎이 여러 장 겹쳐져야 비로소 찬란한 하나의 꽃이 된다. 지금 이 순간에 가치를 찾지 못하더라도 겹겹이 쌓이면 당신이라는 꽃이 된다. 다만 나아감이란 남보다 앞서가는 게 아니라 과거의 나 보다 앞서가는 것이다.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며, 사랑은 무관심해하는 순간 휘발성이 워낙 강해 어디로 사라지는지도 모른다. 


    살면서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아무 것도 아닐 때가 있고 반면 대수롭지않게 여겼던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어쩌면 우리를 살게 하는 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건, 거창한 것들이 아니라 사소하지만 소중한 지금의 순간순간이 아닐까! 열심히 산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며 사는 게 더 중요하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지금 이 길이 인생의 전부 또한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덧 올 해도 반년을 지나 달 보름도 쉽게 건너가고 있다. 왜 이리 세월이 빨라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일찍부터 무덥던 더위로 맥을 못 추던 것이 엊그제인데 조석으로 공기의 느낌과 맛이 달라진 게 여실하게 느껴진다. 괜히 갈 길 바쁜 나그네처럼 자꾸 뭔가를 챙겨보게 된다. 나만 이런 걸까?


    일상이란 말이 이럴 때를 두고 쓰라고 했던걸까? 한두 해도 아닌 언제나 매년 그래 왔으면서 뭘 또 다른 생각을 하는지, 궤도를 굳이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하던 대로 하면 되지, 괜히 옆 돌아보지 않기로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길인 것 같다. 하지만 하나하나 챙겨가며 빠뜨리지는 말자고 나 스스로 다짐해 보는 8월의 하순이다. 


    멀리 있는 지인에게 카톡이나 문자보다 오랜만에 손편지를 써야겠다.

    <저작권자©성주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8-29 10:26 송고
    지금이 중요한 이유
    최근기사
    회사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
    성주자치신문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2길 43    (T)054-933-3883    (F)054-933-388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옥현
    Copyright©2014 성주자치신문. All right reserved. mail to : sjj@sj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