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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지방선거, 공천에 사활
일부 재도전 입후보예정자…‘다시 한 번 행보’ 조기 과열 양상…자칫 군민분열 우려 목소리 높아
2017-09-05 오전 10:22:57 (주)성주자치신문 mail sjj@sjjnews.co.kr

    내년 6.13지방선거를 9개월여 정도 앞둔 성주군 단체장 선거가 사드배치 정국과 맞물려 복잡한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항곤(65) 군수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일부 입후보예정자의 공천셈법이 복잡해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수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지역정서에 따라 보수정당의 공천이 당선의 지름길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현재 정영길(52·재선)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이병환(59)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전화식(60) 경북도환경연수원장과 김지수(62) 전 도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거나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행사시즌이 시작되면서 입후보예정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정영길 도의원은 자신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 1일 성밖숲에서 열린 ‘2017년도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등을 비롯해 주민참여 행사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역시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행사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그는 자유한국당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면서도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전화식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으며 인지도 향상에 몰두하는 등 잦은 발품을 팔고 있다. 김 군수의 정치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나름의 정치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지수 전 도의원 역시 지역의 각종 행사장을 찾아 나서며 자신의 출마 당위성에 대한 지역 유권자의 반응을 살피는 등 조심스런 발걸음을 떼고 있다. 그는 김 군수와의 문중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주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 또는 후보단일화 등의 정치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등 공천경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형국으로 전개될 전망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주해숙 기자



    <저작권자©성주자치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9-05 10: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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